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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얼후기

헤어라인반영구 고민하다 1차 하고온 후기

작성자 : 블루컨투어
작성일 : 2020-09-01 11:36:36
조회수 : 5,232

첨부파일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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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컨투어

 

고민고민 하다가 결심하고 다녀온 헤어라인반영구 1차 후기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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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어릴 때 별명이 황비홍이었어요. 그러니까 초등학교 때! 원래부터 이마가 넓은 편이었고, 앞뒤 짱구라 더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 아시죠? 어른들은 복 들어오는 이마라고 가리지 말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스트레스였거든요T_T

 

 

게다가 아이를 낳으니 헤어라인까지 더 엉망진창이 되어 버려서 뭔가 휑해 보이더라고요. 그래서 작년부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헤어라인반영구를 드디어 하고 왔습니다!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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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간 곳은 압구정에 위치한 블루컨투어에요. 여러군데 하는 곳이 많지만 굳이 여기까지 간 이유는 후기가 굉장히 많더라고요. 대부분 눈썹 위주로 있는데 여기는 헤어라인도 많이 올라오길래 잘하는가 싶어서 갔답니다. 집에서 조금 멀더라도 내 얼굴에 영향을 줄거라 꼼꼼하게 확인해 보게 되더라고요.

 

 

무엇보다 제가 아픈거 지인-짜 싫어하는 쫄보거든요. 그래서 고민이 길어졌던 것도 있는데, 여기는 최대한 안아프게 한다길래 귀가 솔깃해서 예약했어요. 인기가 좋은지 제가 원한 예약 시간이 없었....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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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가는거라 제 몸상태(?)에 대한 정보를 체크하고, 조금 대기하다가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.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커텐으로 모두 가려져서 1인실처럼 되어 있었고요. 옆에 캐비넷이 있어서 물건을 바로 보관하기도 괜찮았습니다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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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선이 따끈따끈하게 들어오던 침대! 여름이라 땀이 쭈욱 나는 날씨인데도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살짝 오한처럼 덜덜 떨렸거든요. 침대가 따끈하니 조금 진정이 되더라고요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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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마취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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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마취

 

헤어라인반영구 시술 중에는 사진 찍기가 쫌 그래서 모두 나가신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살짝살짝 찍어 봤어요. 우선 1차와 2차 마취를 진행해요. 시간이 지나니 뭔가 두피 앞쪽에 감각이 없어지는 기분?

 

 

이렇게 두 번 진행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막 엄청 아프지는 않았어요. 살짝 움찔할 정도의 따끔거림이 몇번 있긴 했지만 꾸욱 참을만은 했고요. 마취가 풀린 이후에도 사알짝 욱신거림이 있고 끝!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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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취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핸드폰을 보면서 놀았지요. 친구들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, 제가 첫번째 주자로 나섰거든요. 친구들도 눈썹 반영구는 해봤어도 헤어는 어떤지 몰라 고민하고 있던터라 제가 실시간으로 소감 말해주기! 2차 리터치 한 것까지 보고 결정하겠대요.

 

 

헤어라인반영구에서 가장 싫었던 순간이라고 해야하나T_T 마취크림을 깨끗하게 닦아낸 후 바늘로 삭삭 긁어내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. 생각보다 막 아프진 않았는데 소리 때문에 긴장하게 되더라고요. 으악. 리터치 할 때에는 꼭! 반드시! 이어폰을 들고 가려고 합니다.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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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피부 텐션이 좋아서 아프지 않게 긁어낼 수 있다고 좋아하셨어요. 대신 염료가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ㅠㅠ

 

 

생각보다 옅게 된 것 같아서 거울에 대고 이리저리 돌려 보니까 리터치까지 하면 더 진하고, 자연스럽게 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시더라고요. 이미 결은 지금도 자연스러워 보이고요*_*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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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과 후

 

 

이렇게 비교해서 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? 가기 전에 다른 후기를 보니 2시간 ~ 2시간 반 정도면 끝난다고 되어 있던데 저는 거의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. 염색약이라고 해야하는지, 저게 잘 먹지 않아서 두 차례 했거든요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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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라인반영구를 시작하기 전에 연필로 라인을 그려주셨는데, 이것보다 좀 더 인라인으로 들어 와서 티날까봐 걱정했었는데요. 그렇진 않더라고요. 진짜 내 머리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해주셨어요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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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끝나니 주의사항을 일러주시고, 재생크림과 함께 지켜야할 사항이 적혀 있는 종이도 받았습니다. 재생크림은 밤에 하나씩 일주일 정도 바르는 용량이었고요. 술은 마시면 안되고, 일주일간 땀 흘리는 운동도 지양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.

 

 

 

큰 마음 먹고 했던거라 저는 저 내용들을 착실하게 지켰습니다:)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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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라인반영구가 모두 끝난 후 파우더룸으로 안내 받았네요. 여기서 엉망이 된 머리를 만지라는건데... 마취크림+염색약으로 이미 떡져서 어떻게 소생할 수가 없었.... 다음 번엔 모자를 가지고 와야 겠다고 다짐 했습니다.

 

 

리터치까지 총 3회를 진행하게 되는데, 저는 1회를 무사히 끝냈습니다. 생각보다 별로 아프지 않아서 진작할걸 그랬다 했어요. 2차는 6주 후에 진행한다고 하니 그 때 다시 한 번 후기 쪄보겠습니다:D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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